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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생활개선횡성군연합회가 쌀 소비 촉진과 이웃사랑을 위한 바자회를 21일 횡성군농업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 감소 추세에 대응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재활용품 판매와 나눔 활동을 병행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운동을 장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바자회는 쌀 소비 촉진 및 홍보 활동과 탄소중립 실천 재활용품 판매, 총 2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쌀 소비 촉진 행사에서는 떡볶이, 꿀떡 등 다양한 쌀 가공 제품을 판매하고 시식 행사를 통해 지역 쌀의 우수성을 알린다.
최근 쌀 재고량 증가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재활용품 판매 코너에서는 의류, 액세서리, 전자제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수익금 일부는 지역 내 취약 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곽기웅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바자회가 지역 쌀 소비를 촉진하고, 생활개선회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탄소 중립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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