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휴먼북 협력으로 여성 풋살 경기 '활짝'

원지영 휴먼북 주도, 김채린 휴먼북 응원…재능 공유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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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남양주시 원지영 휴먼북이 이끈 여성 풋살 축구 친선경기 사진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에서 휴먼북들의 협업이 돋보이는 여성 풋살 친선 경기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원지영 휴먼북이 주도한 이번 행사는 여성 풋살 프로그램으로, 김채린 휴먼북이 현장을 찾아 응원하며 휴먼북 간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지난 2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휴먼북이 재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원지영 휴먼북은 여성 참가자들과 팀을 이뤄 관내 초청팀 '3XGO'와 친선 경기를 진행했다.

원지영 휴먼북은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훈련 과정에서 협력과 패스 중심의 전술을 강조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특히 꽃차 소믈리에로 활동하는 김채린 휴먼북은 직접 준비한 꽃차와 간식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며 운동 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시간을 선물했다.

경기 현장에는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가득했으며, 참가자들은 운동을 넘어 공동체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휴먼북들이 서로 응원하고 재능을 나누는 의미를 더욱 확대한 계기가 됐다. 김채린 휴먼북은 이러한 응원이 지속되기를 바라며, 12월에는 다른 휴먼북을 찾아 응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채린 휴먼북은 시민들에게 재능을 나누던 휴먼북들이 이제는 서로를 응원하는 주체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휴먼북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재능 순환 구조를 만들고, 여러 분야의 협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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