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정부 지역 입찰 허용 금액 상향에 '환영'…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지역 건설업체 수주 기회 확대, 일자리 창출 및 투자 확대로 이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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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회계과 안성시청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가 정부의 '지방공사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 발표를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이번 제도 개선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지역 업체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제한경쟁입찰 허용 금액을 기존 88억~100억원에서 150억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하고, 지역 업체 참여 가점 및 우대 평가 기준을 강화했다. 이번 조치로 전국적으로 연간 3조 3천억 원 규모의 지역 업체 수주 확대 효과가 예상된다.

안성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발주 공사에 투입되는 재정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하며 실질적인 경기 회복과 지역 건설 업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역 건설사들의 공사 참여 기회 확대로 수주 증가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 자재 및 장비 수요 증가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지역 내 기술력과 시공 경험 축적을 통해 지역 건설 업계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그동안 지역 중소 및 중견 건설사들은 대형 공사 참여에 제약이 많았다”며 “이번 정부의 결단은 지방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체력을 키우는 의미 있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은 “안성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중앙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건설사의 역량 강화와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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