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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구리시가 치매 초기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을 위한 '기억 나무 쉼터' 하반기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권역별 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약 3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3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억 나무 쉼터'는 치매 어르신들의 기억력 유지와 정서 안정, 사회적 교류를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반기 과정은 9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 운영되었으며, 인지 활동, 미술·작업 치료, 음악 연주, 운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각 쉼터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갈매 쉼터는 영양 사업과 연계한 요리 활동을, 수택 쉼터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과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인창 쉼터는 인지 전산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에서 더욱 따뜻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억 나무 쉼터'와 같은 돌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치매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리시는 '권역별 기억 나무 쉼터'를 연 2회 운영하며, 참여 대상자는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수시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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