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리버빌 어린이집 학부모, 홍천군에 따뜻한 나눔 실천

바자회 수익금 133만원 기탁,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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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군청



[PEDIEN] 화랑리버빌 어린이집, 화랑어린이집, 화랑마을어린이집 학부모들이 24일 홍천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133만2600원을 전달했다.

군부대가 밀집한 홍천 지역 특성상, 영유아 자녀를 둔 군 간부들이 많지만 육아를 지원할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육군 제11사단은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번에 성금을 기탁한 세 곳의 어린이집은 모두 11사단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학부모들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바자회를 열었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내놓았다.

학부모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홍천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기를 희망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성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책임감을 가지고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달된 성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홍천군 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군인가족을 위한 어린이집 학부모들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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