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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홍천군이 공직자들의 응급 대응 능력을 끌어올려 군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는다.
홍천군보건소는 최근 공직자 대상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위급 상황 발생 시 공직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궁극적으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강원심폐소생교육센터 강사가 응급 상황 인지, 119 신고 방법, 심폐소생술 기본 절차,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상세히 교육했다. 교육생들은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을 통해 이론적 지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연습을 했다.
홍천군은 공무원뿐 아니라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의무 시설 책임 관리자와 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노인요양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는 등 응급 대응 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홍천군에는 군청, 보건지소, 진료소, 공동주택, 경로당, 편의점 등 총 164곳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어 있다. 이는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응급 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원은숙 홍천군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실제 응급 상황에서 더욱 침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시설 확충을 통해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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