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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원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111억 원에 달하는 혜택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강원도는 지난 7월부터 도민들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1차 소비쿠폰은 148만 2416명, 2차 소비쿠폰은 138만 7365명에게 지급되었다.
11월 22일 기준으로 1차 소비쿠폰은 99.0%, 2차 소비쿠폰은 94.2%가 사용되었다. 전체 사용률은 97.5%이지만, 아직 사용되지 않은 금액은 111억 원에 달한다.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동네 마트, 음식점, 의류점, 미용실, 안경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대형마트, 백화점, 사행업,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소비쿠폰의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힘들게 마련된 예산인 만큼 기한 내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용되지 않은 예산은 국비와 지방비 비율에 따라 반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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