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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제군이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구석구석문화배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이 사업은 총 1억 4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방방곡곡 드림버스'와 '민군락페스타' 등 8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방방곡곡 드림버스'는 문화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 어르신, 저소득층 아동 등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메타버스 기반 창작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민군락페스타'는 군 장병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다. 서화면, 기린면, 상남면 등 주민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서 공연과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176명 이상의 군민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는 평균 94.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인제군문화재단은 '구석구석문화배달' 사업이 지역 문화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복지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족도 조사 결과, '손주와 함께 다시 참여하고 싶다',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인제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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