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으로 야간 안전 책임진다

88개 단지 2758세대 대상, 전기요금 부담 낮추고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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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군청



[PEDIEN] 인제군이 공동주택의 야간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거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야간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요금이 관리비에 포함되어 주민 부담이 컸던 점을 고려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인제군 내 88개 공동주택 단지, 총 2758세대다. 인제군은 보안등 전용 계량기가 설치된 곳에는 전기요금 전액을 지원한다. 계량기가 없는 곳에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 단가표에 따른 월 최저 요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12월 5일까지이며, 해당 공동주택의 관리 주체나 입주자 대표가 인제군청 도시개발과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보안등은 주민 안전을 위한 필수 시설이지만, 전기요금 부담 때문에 관리가 소홀한 경우가 있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관리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밤길을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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