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아동 돌봄 환경 개선 프로젝트 본격화…아이들의 행복 공간 조성

설악산배움터 확장 이전, 지역아동센터 시설 관리 강화, 다함께돌봄센터 환경 개선 등 다각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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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군청



[PEDIEN] 인제군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돌봄 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를 중심으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아이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먼저, ‘설악산배움터’는 최근 이전을 통해 확장된 공간에서 아이들을 맞이한다. 기존 30명이던 정원을 40명으로 늘려 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현재는 35명으로 증원하여 운영 중이다.

새로운 공간은 학습, 정서 함양, 놀이 공간을 분리하여 아이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인제지역아동센터’ 역시 꾸준한 유지보수를 통해 지역 사회의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쉼, 학습, 취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현재 6개 읍·면에서 총 8개소가 운영 중이다.

특히 북면점은 실내 구조 재정비를 통해 학습 전용 공간을 추가하고, 활동 공간을 확장하여 정원을 20명에서 28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서화점은 노후 야외 데크를 정비하여 실외 활동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기린점은 12월 중 도배 및 장판 교체를 통해 실내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인제군은 앞으로도 지역별 아동 인구, 통학 여건, 돌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필요한 지역에 돌봄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기존 시설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도 지속적으로 보강하여 아이들이 더욱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아이들이 지내는 공간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편안해야 한다”며 “시설뿐 아니라 프로그램도 함께 발전시켜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 아이가 행복한 인제가 될 수 있도록 행정이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인제군의 이러한 노력은 미래 세대에게 투자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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