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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돕기 위해 '강원 에이아이 무역센터'를 개소하며 디지털 무역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강원 에이아이 무역센터는 11월 25일 도 경제진흥원 지하 1층에서 문을 열었으며, 개소식에는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코트라 부사장, 경제진흥원장, 도내 수출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센터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수출 상담, 무역 데이터 기반 시장 분석, 전자상거래 역량 교육 및 컨설팅 등 디지털 기반의 무역 활동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강원 에이아이 무역센터는 2022년 서울에서 시작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를 기반으로 하며, 강원권에서는 처음으로 구축되었다. 사업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어 지역 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디지털 무역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 발맞춰, 지역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브랜딩, 마케팅, 촬영, 번역, 데이터 분석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접근성과 수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김광래 경제부지사는 강원 에이아이 무역센터가 강원 수출의 새로운 관문이자 디지털 무역 시대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 강원 에이아이 무역센터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수출 지원 사업을 연계하고, 기업의 수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여 수출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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