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의회, 민생 위한 조례 심사…지역 발전 '청신호'

후계농 육성, 갈등 예방, 비정규직 보호 등 군민 삶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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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PEDIEN] 횡성군의회가 지역 현안 해결과 제도 개선을 위한 주요 조례안 심사에 나섰다.

이번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농업, 사회 갈등, 노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조례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백오인 의원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횡성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백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후계농업경영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지역 농업을 이끌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운현 의원은 지역 내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횡성군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 의원은 시설 설치 정보를 미리 공개하여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줄이고, 주민의 알 권리와 참여권을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전고지 제도가 정착되면 정책 추진 과정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협의 기반의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숙 의원은 지역 내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로여건 개선과 권리 보호를 위한 「횡성군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 보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겪는 고용 불안과 처우 격차 해소를 위해 조례가 최소한의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근로 실태조사, 상담, 취업 지원, 인식 개선 교육 등을 통해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행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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