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25년 군정 운영 방향 발표…경제 활력과 군민 행복에 집중

성낙인 군수, 군의회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4대 역점 시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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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성낙인 창녕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 제시 (창녕군 제공)



[PEDIEN] 성낙인 창녕군수가 창녕군의회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담은 시정연설을 통해 경제 활력, 복지 증진, 문화 관광, 친환경 농업 등 4대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2025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8.5% 증가한 7704억 원으로 편성하고, 군민 복지와 안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경제 활력 도시 건설을 위해 영남일반산업단지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고, 친환경 자동차 및 방산 등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 산업을 육성하여 지역 산업 구조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토끼 밥상 프로젝트 2차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영산 행복주택 조성,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복지 도시 구현을 위해 차별화된 출산 장려금 지원, 돌봄 서비스 확대, 육아 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등 아동 친화 정책을 추진한다.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장애인 종합 복지 클러스터 운영, 치매 안심 센터 건립 등 복지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EBS 학습 전략 설명회 개최,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쓴다.

문화·관광 융합 도시 조성을 위해 세계유산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등 국가 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 창녕 박물관 복합 문화관 증축 등을 추진한다. 부곡온천 관광지 재생 사업과 온천 도시 브랜드를 활용한 전국 대회 및 전지 훈련팀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친환경 농업 도시 실현을 위해 스마트팜 ICT 신기술 보급, 과학 영농 종합 시설 건립 등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창녕 마늘·양파 농촌 융복합 산업 지구 조성, 먹거리 통합 지원 센터 운영 확대 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견인할 방침이다.

성낙인 군수는 지방 소멸 위기와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동주공제'의 자세로 군민과 군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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