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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구미시가 가족친화적인 제도 운영으로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된 이번 수상은 구미시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구미시는 2013년 경상북도 최초로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후, 꾸준히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혁신해왔다. 2027년까지 가족친화 인증 자격을 유지하며,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구미시는 육아휴직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 최초로 모성보호시간과 육아시간 사용자를 대신해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등 합리적인 보상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직원들은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구미시는 출산 및 다자녀 양육 공무원의 승진을 우대하고, 육아휴직 후 복귀한 직원에게 성과상여금을 100% 지급하는 등 다양한 가족친화 복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보육휴가도 5일 부여하는 등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행복한 가정에서 질 높은 행정 서비스가 나온다”며, “아이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조직 문화 혁신을 지속하고, 가족친화적인 가치가 지역 사회 전체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가족친화 인프라를 강화하고, 직장 내 돌봄 부담을 줄이며, 유연근무를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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