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어린이 독감 급증에 '예방접종' 적극 권고

질병청 유행주의보 발령, 13세 미만 무료 접종 실시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고령군 “어린이 독감 감염 급증! 예방접종 서둘러주세요 ” (고령군 제공)



[PEDIEN] 고령군이 최근 어린이 독감 환자 급증에 따라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은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특히 어린이 연령층에서 감염률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고령군은 지역 내 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 올해 독감 의사환자 수는 최근 10년 중 같은 시기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령군 내 의료기관에서도 10월 이후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영유아 내원이 증가하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현재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독감 국가 예방접종은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진행 중이다.

다만, 생후 6개월에서 만 8세 이하 어린이 중 독감 백신 접종 경험이 없는 어린이는 2회 접종 대상이므로, 접종 일정을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고령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 감염률이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접종 가능 대상 아동은 가능한 한 11월에서 12월 안에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발열이나 기침 증상이 있는 경우 등원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