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하동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2월 한 달간 종이 하동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 할인은 연말연시 소비 증가에 맞춰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대상은 모바일 상품권을 제외한 종이 하동사랑상품권이며, 할인율은 15%다. 주민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30만 원이다.

상품권은 하동군 내 농·축협 및 지정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하동군은 이번 특별 판매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중심으로 지역 경제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동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 음식점, 학원, 미용실, 의료기관 등 2300여 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목록은 하동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 할인이 군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따뜻한 소비와 상생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하동사랑상품권이 지역 경제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이자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제도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