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취업 유관기관 협력 강화…지역 고용 활성화 모색

취업지원센터, 13개 기관과 실무자 협의회 개최…현장 견학으로 이해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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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영천시 취업지원센터,‘제3차 취업유관기관 실무자 협의회’개최 (영천시 제공)



[PEDIEN] 영천시가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취업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영천시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25일 경북테크노파크 지능형IoT물류부품상용화연구센터에서 ‘제3차 취업유관기관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의 고용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영천시 일자리노사과와 기업유치과를 비롯해 경북테크노파크, 영천고용복지센터, 영천상공회의소, 특성화고등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가족센터, 지역자활센터, 도시사람콘텐츠랩,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13개 기관의 실무자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의회에 앞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방문해 지역 산업 구조와 기업 환경, 향후 고용 수요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로젠택배 영천터미널 등 물류·제조시설을 견학하며 청년, 여성,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연계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에서는 청년층,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취약계층 등 대상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공유하고, 공동 프로그램 운영, 현장실습 협력, 구인난 해소를 위한 정보 연계 방안 등 실질적인 협업 과제를 논의했다.

권철환 취업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고용환경 개선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 방문을 통해 취업 연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취업지원 네트워크를 확대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천시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 고용 문제 해결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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