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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횡성군이 2026년도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6778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2025년 예산 6014억 원 대비 12.7% 증가한 수치다. 횡성군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군민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기자 브리핑을 통해 2026년도 예산 편성 방향과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그는 미래 산업 육성, 민생 경제 회복, 포용 복지 실현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예산에서 일반회계는 6045억 원으로 11.1%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733억 원으로 28.3% 증가했다. 횡성군은 6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6대 핵심 과제는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완성 △지방소멸 대응 맞춤형 지원 △사람 중심 포용 복지 △농·축산 생명산업 지원 확대 △365일 문화와 관광이 흐르는 도시 조성 △안전하고 편안한 안전 횡성 조성 등이다.
김 군수는 “군민들이 맡겨준 소중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사업 추진 시기에 맞춰 예산을 추가 편성하여 누락되는 사업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횡성군의 이번 예산 편성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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