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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거창군이 연말을 맞아 금연구역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흡연 관련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흡연 민원이 잦은 관내 터미널 2곳과 버스정류장 24곳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 단속, 금연구역 표지판 설치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거창군은 현재 총 2050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이 중 300개소에 대해 연말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진행한다.
단속 대상은 어린이놀이시설, 의료기관,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군민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이 주를 이룬다.
이번 단속에는 보건소 건강증진과 직원, 금연지도원, 위생담당 등 총 13명이 4개 조로 나뉘어 참여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이번 집중 점검 및 단속을 통해 군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이번 단속을 통해 금연구역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간접흡연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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