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워크온 걷기 챌린지 성공적 마무리…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

9개월간 4800여 명 참여, 건강 습관 형성 및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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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영주시, 2025년 모바일 앱 워크온 걷기 챌린지 성료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모바일 앱 '워크온' 걷기 챌린지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총 9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챌린지에는 48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하며 일상 속 건강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챌린지는 단순한 걷기 운동을 넘어 다양한 건강 테마를 접목하여 시민들의 건강 인식을 높이고 생활 습관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만 예방, 금연, 절주, 영양, 치매 예방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에 대한 다각적인 정보를 얻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걸음 수 달성 외에도 산책 인증 사진, 아침밥 인증 등 다양한 참여 요소를 제공하여 재미를 더했다.

또한, 워크온 앱 내 공지 기능을 활용하여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 채널로서의 역할도 수행했다.

영주시 보건소는 올해 챌린지의 성공적인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3월부터 워크온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추첨 방식 외에 '적립형'과 '스탬프형' 챌린지를 새롭게 도입하여 시민들의 참여 동기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관광 명소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적립형 챌린지는 매일 일정 기준을 달성하면 포인트를 적립하여 최종 목표 달성을 유도하는 방식이며, 스탬프형 챌린지는 영주시의 명소나 관광지를 방문하여 지정된 과제를 수행하면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올해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건강 챌린지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워크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온 챌린지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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