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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무안군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손잡고 오는 12월 5일 헌혈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의 응급 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안군청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헌혈 행사에는 공직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헌혈은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한 문진과 간단한 혈액 검사 후 진행된다.
김동수 광주전남혈액원장은 “겨울철은 혈액 수급이 특히 어려운 시기”라며 무안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상현 무안군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헌혈 행사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헌혈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학교, 지역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군민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무안군의 이번 헌혈 행사 참여는 작은 실천이지만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운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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