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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순천시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한 문화유산 탐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제일고와 한국바둑고 학생 100여 명이 참여, 수능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순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탐방 코스는 매산등 순례길-선교마을-기독교역사박물관 코스와 정유재란역사체험학습장-순천왜성 2가지 코스로 운영, 학생들은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순천의 역사 현장을 탐방했다.
오후에는 어울림체육관에서 댄스팀 공연, 정유재란 라디오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특히, 단순한 견학을 넘어 보고, 듣고, 만드는 체험형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시험 스트레스를 잊을 만큼 즐거웠다”, “순천에 이렇게 다양한 유산이 있는 줄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순천시 관계자는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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