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 주거 환경 개선 나서

'꿈터' 사업 통해 노후 주택 3가구 대상 맞춤형 개보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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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흥군, 청소년그루터기재단에서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 주거환경 개선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손을 잡고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인 '꿈터'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단체로, 고흥군과는 지난 3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같이 도시락' 사업, 제주도 힐링캠프 등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꿈터' 사업에서는 사전에 현장 조사를 통해 각 가정의 구체적인 필요를 파악했다.

화장실 노후화, 가구 교체, 장판 손상 등 문제점을 확인하고, 맞춤형 개선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했다.

실제 화장실 개보수, 노후 가구 교체, 도배 및 장판 시공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졌다.

지원받은 가정의 보호자는 “생활 환경이 개선되니 가족 모두가 행복해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집수리 지원을 넘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위기 가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흥군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청소년과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단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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