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동두천시 오르빛도서관이 시니어 그림책 지도사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일, 최종 자격시험을 통해 15명의 그림책 지도사를 배출하며,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 과정은 지난 9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그림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이론 교육과 더불어, 시니어 대상 그림책 선정 전략, 동화 구연 실습 등 실질적인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령층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출석 요건을 충족한 15명이 필기시험과 실연 평가에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자격시험은 그림책 지도자로서 필요한 이론적 지식과 실무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을 이수한 참여자들은 향후 복지관, 요양시설 등에서 시니어 대상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시니어 그림책 지도사들이 고령사회에서 꼭 필요한 정서 지원 인력으로 활약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기 성장과 역량 개발을 돕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