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6년 국비 163억 추가 확보…지역 발전 '청신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경원선 배차 간격 단축, AI 니트 센터 구축 등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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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양주시청 전경



[PEDIEN] 양주시가 2026년도 국가 예산 심의에서 국비 16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지역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예산 확보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 경원선 셔틀열차 운행 시설 개량 등 주요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양주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등 관계 기관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왔다.

특히 경원선 셔틀열차 운행 시설 개량 사업에 51억 원이 투입되면서, 양주-동두천-연천 구간의 배차 간격이 20~40분에서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에 100억 원이 추가 투입되어 2027년 적기 개통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전환기반 산업·세대 이음형 니트염색자율제조센터 구축에도 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니트 염색가공 공정의 지능형 표준 모델을 구축하고, 현장 수요에 맞는 실증 및 보급·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 교육 접근성 향상과 섬유산업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앞으로도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근로복지공단 양주병원 신설 등 일부 사업은 이번 예산에 반영되지 못했지만, 시는 중장기 과제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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