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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전국 최고 동물복지시설로 꼽히는 여주 반려마루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반려동물 입양 가족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김 지사의 민생경제 현장투어의 일환으로, 그는 이 자리에서 반려마루가 반려동물 복지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취임 후 동물복지국을 신설하고, 유기견뿐 아니라 일반 반려견을 위한 공간 마련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그는 반려마루가 반려동물의 만남, 놀이, 교육, 장례 등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1월부터 반려동물 장례시설이 가동될 예정이라며, 도민들이 '댕댕이'들과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도민편익시설 현장 점검, 반려견 스포츠 경기 훈련 참관, 생활미용 특강 참여, 반려동물산업 전시 홍보관 참관 등 다양한 활동을 소화했다. 홍보관에서는 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중소·창업기업 제품 전시 및 홍보가 진행되고 있다.
이후 교육생, 입양자, 자원봉사자, 반려산업 중소기업 대표 등과 차담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 개관한 반려마루는 경기도가 조성한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시설이다. 이곳에서는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 동물병원 운영, 반려동물 문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반려마루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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