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MZ세대 공무원 아이디어로 미래를 디자인하다

'미래상주 희망연구팀' 경진대회 통해 혁신적인 정책 제안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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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상주시가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미래상주 희망연구팀 연구성과 경진대회'를 개최, MZ세대 공무원들이 제안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진대회는 MZ세대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구성된 미래상주 희망연구팀이 지난 10개월간 연구한 결과물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다양한 직급과 직렬의 공무원들이 참여하여 워크숍, 간담회, 벤치마킹, 시민 의견조사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다.

연구 주제는 AI 기반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 상주 시장 활성화 방안, 빈집 활용 방안, 지역 문화유산 활용 방안, 관계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 연계 활성화 방안,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 상주시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연구 결과는 활용성, 경제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을 선정했다. 최우수팀인 '상주를 짓다'팀은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과 연계한 사계절 축제, 미디어아트 전시관 설치 등 도심권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우수팀인 '상주 어반리폼'팀은 상주형 1유로 하우스, 주민참여형 빈집정비 프로젝트 등 빈집 활용 방안을, '우하하'팀은 직원 참여형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업무 표준화 매뉴얼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상주시는 평가 결과에 따라 시상금과 해외연수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제안된 정책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감사를 표하며, 희망연구팀의 에너지가 상주 발전에 긍정적인 자극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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