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전국 청소년 자치 활동 컨퍼런스 성황리에 마쳐

전국 청소년, 학부모 100여 명 참여…자치활동 공유 및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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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 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이 서울 남부 다가치학교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전국 청소년 자치-주도 활동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엮기-잇기-나아가기'라는 주제 아래, 전국의 청소년 자치활동가와 청소년,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청소년 자치활동의 현재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컨퍼런스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1부 '엮기'에서는 꿈틀리학교 이연호 이사장과 광주광역시 삶디자인센터 박형주 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서 청소년 자치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참여자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2부 '잇기'에서는 은하수학교, 인천 결마루 미래학교, 서울 남부 다가치학교, 경남 행복마을학교,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라이브러리 티티섬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하여 청소년 자치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교육과정 연계 방안, 지역 생태계 확장 전략 등을 공유했다.

마지막 3부 '나아가기'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제안한 주제를 바탕으로 자유 토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갤러리워크 형태로 공유하며 서로의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자치활동의 방향성과 가치를 재정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청소년이 주도하는 공간과 활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주도하고 제안하는 자치배움터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청소년 자치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전국적인 네트워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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