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향, 첼리스트 주연선 협연으로 송년 음악회 장식

12월 11일 성산아트홀에서 블로흐 '셀로모'와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3번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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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제370회 창원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개최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2월 11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에서 제37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김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첼리스트 주연선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주연선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을 역임한 실력파 연주자다. 이번 공연에서는 블로흐의 대표작 '셀로모'를 협연한다.

'셀로모'는 솔로몬 왕을 헤브라이 정신의 상징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고대 이스라엘 왕국의 영광과 민족적 정서를 동양적인 색채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후반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3번이 연주된다. 러시아 혁명 이후 미국으로 망명한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으로, 러시아적 색채와 미국에서의 경험이 녹아있다.

이 곡은 낭만주의와 고전주의의 조화, 그리고 재즈적 리듬과 선율이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의 감동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취학 아동 이상 관람 가능하다. 창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립교향악단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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