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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성동 KT빌딩에 여성 창업가를 위한 독립형 창업 공간 '창업마루'가 문을 열었다. 창업마루는 마산 지역 여성들의 창업 인프라 부족을 해소하고, 초기 창업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총 8개의 독립형 사무 공간으로 구성된 창업마루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입주자는 월 6만원의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예비 여성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여성 창업가다. 업종 제한 없이 다양한 분야의 창업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창원시는 창업마루를 통해 지역 내 창업 생태계가 확장되고 여성 창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같은 건물에 있는 '다이룸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창업 컨설팅,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창업 준비부터 성장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창업마루가 여성 창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사업 준비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여성 창업자들이 지역 사회에 자리 잡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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