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에 12년째 익명의 기부, 올해도 200만원 쾌척

얼굴 없는 천사의 꾸준한 선행,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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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온라인 뉴스팀




경상남도 양산시 시청



[PEDIEN] 양산시 웅상 지역에 익명의 기부자가 12년째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그는 올해도 어김없이 웅상출장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12년 전부터 매년 연말 웅상출장소를 통해 200만원씩 기부해왔다. 그는 자신의 선행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으며, 작은 나눔이라도 꾸준히 실천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오상호 웅상출장소장은 12년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꾸준히 선행을 베풀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웅상출장소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성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익명의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은 추운 겨울, 웅상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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