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증가세 지속…예방 수칙 준수 당부

소아·청소년 중심 인플루엔자 확산에 화순군, 예방 캠페인 및 고위험군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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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안내 포스터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의사환자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에 화순군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와 함께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천 명당 70.9명으로 증가했다. 전남 지역 역시 106.1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7세에서 18세 사이의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발생률이 높아, 학교를 중심으로 인플루엔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화순군은 지난 3일 고인돌 전통시장에서 인플루엔자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예방접종의 중요성,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등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기, 실내 환기, 발열 시 의료기관 방문 등 구체적인 예방 수칙을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화순군은 65세 이상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감염취약시설의 발생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보건소 홈페이지,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유행 확산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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