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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의왕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꿈누리시네마'가 올해 총 32회 상영, 705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영화관 접근성이 낮은 청소년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무료 영화 상영 프로그램이다. 애니메이션, 가족 영화, 모험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하여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문화적으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각 꿈누리카페 지점별 특성과 청소년들의 이용 패턴을 반영한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꿈누리카페는 영화 상영 전 포스터를 부착하고 티켓을 배부하며, 간식을 제공하는 등 실제 영화관과 유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상영작 선정에 앞서 청소년들의 선호도를 조사하여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제공된 간식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집 근처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했다.
최현우 꿈누리카페팀 담당자는 '꿈누리시네마'가 청소년들이 생활권 내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일상 속 문화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꿈누리카페는 11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고천점, 내손점, 오전점, 백운밸리점 총 4개 지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문화체험 및 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의왕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와 꿈누리카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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