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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수원시가 이주민 시정홍보단 '다누리꾼'과 함께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지역 연계 스터디투어를 10일 개최했다.
이번 투어는 시정 소식을 공유하고 이주민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박물관 문화 헌터스'라는 주제로 전시 관람, 전통 복식 이해, 키링 및 무드등 만들기, 전통 복식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한 참가자는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 사회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시각에서 다양한 정책과 정보를 알리는 데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수원시는 '다누리꾼'이 외국인 주민과 시정을 연결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스터디투어에서 제시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누리꾼'은 16개국 64명으로 구성된 수원시 이주민 시정홍보단이다. 이들은 자국 SNS와 정례 모임을 통해 시정 정보를 전달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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