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남양주시가 장애인 활동지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행복지킴이의 밤' 행사를 지난 10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다산동 파로스 컨벤션에서 열린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후원기관 관계자, 활동지원사 및 기관 종사자 25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신체적, 정신적 제약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활동지원사들을 '행복지킴이'로 명명하고,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창교 활동지원사가 남양주시장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KB국민은행 도농지점과 NH농협 미금지점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이 더해져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주광덕 시장은 활동지원사들을 '사회를 따뜻하게 지탱하는 숨은 영웅'이라고 칭하며, 이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활동지원 서비스가 장애인과 활동지원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따뜻한 동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소영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장은 앞으로도 남양주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약 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장애인복지관의 활동지원 사업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자립 생활 역량 강화와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