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강진군에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황인철 부사장이 500만원, ㈜에이원감정평가법인 신용식 지사장이 100만원을 각각 기탁하며 강진군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

황인철 부사장은 강진읍 평동 출신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남다른 애향심을 드러냈다. 기탁식에는 황 부사장의 부친인 황병학 바르게살기운동 강진군협의회장이 대신 참석하여 그 뜻을 전했다.

㈜에이원감정평가법인 신용식 지사장은 평소 강진군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해왔다. 신 지사장은 “강진군과 좋은 인연을 맺어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강진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에 대한 사랑을 몸소 보여주신 신용식 지사장께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강진을 돕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하여 2025년에는 ‘홀로사는 노인을 위한 클린-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읍면 복지회관에 빨래방을 설치하고, 경로당의 노후 에어컨과 냉장고를 교체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2026년에는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어르신 일상동행 서비스 등 4개 사업을 통해 강진군에 따뜻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