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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진군이 보은산 일대에서 멧돼지 출몰 신고 접수 후 주민 안전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투입, 멧돼지 포획 작전을 펼쳤다.
이번 작전은 최근 보은산 일대에서 멧돼지를 목격했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잇따르면서 시작됐다. 강진군은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에 나섰다.
강진군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17명과 사냥개 6마리를 동원하여 멧돼지 포획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멧돼지 활동이 잦은 강진읍, 성전면, 작천면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포획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고성사, 약수터, 금곡사, 전남생명과학고 목장 주변과 작천면으로 이어지는 까치내재 등 보은산 일대를 주요 포획 구역으로 설정하고 멧돼지 1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사냥개를 이용해 잔존 멧돼지 퇴치 활동도 병행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멧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 주민 재산상의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예방 차원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지속적으로 투입, 포획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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