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년 한우 농업인 선진지 견학으로 미래 축산 경쟁력 강화

스마트 축사 운영, 사양 관리 등 최신 기술 습득…강진 한우 발전 기대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강진군 한우산업 청년 농업인, 선진지 견학 실시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지역 한우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경남과 경북 지역의 선진 축산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최신 기술과 우수 경영 사례를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체험하고 실무 역량을 높여, 강진군 축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에는 강진군에서 한우 사육을 시작했거나 계획 중인 30여 명의 청년 농업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우 사육 및 유통 분야에서 선도적인 평가를 받는 축산 관련 기관들을 방문하여, 생산 현장부터 출하, 유통까지 전 과정을 살펴보며 실질적인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ICT를 활용한 스마트 축사 운영 시스템, 송아지 질병 예방 및 개체별 건강관리 사례, 사료 효율 극대화를 위한 사양 관리 기법 등을 실시간으로 접하며 최신 축산 기술 동향을 파악했다.

특히 한우 개량과 혈통 관리의 중요성, 고급육 생산을 위한 브랜드화 전략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져 청년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은 청년 한우 농업인 네트워크 지원 사업을 통해 전문 교육비, 자격증 취득비, 선진지 견학 등을 지원하며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한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 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청년들이 현장의 노하우를 체득하고, 강진 한우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청년 한우 농업인을 위한 현장 중심의 교육과 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고급육 생산 체계 정착을 통해 ‘강진 한우’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진군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