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전북대와 함께하는 중학생 SW 교육으로 디지털 미래를 열다

7개 중학교 학생 대상, 실습 중심 교육 통해 SW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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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장수군,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협력해 중학생 SW 교육 운영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이 지역 내 중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해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손을 잡았다.

장수군은 관내 7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SW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미래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수중, 번암중, 산서중, 장계중, 천천중, 계북중, 계남중 등 7개 중학교에서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됐다.

학생들은 AI 기초 이해, 블록 코딩, 피지컬 컴퓨팅, 메이커 활동 등 다양한 실습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다.

특히, 학생들은 문제 분석 및 해결 과정 설계 경험을 통해 SW 기술의 기본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했다는 평가다.

산서중학교의 한 학생은 “센서를 직접 제어해보면서 코딩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흥미롭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번암초등학교 동화분교에서는 전북지역의 자연, 농업, 문화 자원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과 연계한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 지역 기반 융합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학생들이 지역을 과학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경험은 학습 효과는 물론,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과학 문화 확산과 교육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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