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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원시가 남원의료원과 손잡고 '무료간병 온종일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입원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간병 부담을 덜고,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남원시는 12월 16일, 남원의료원과 협약식을 갖고 서비스 지원 방식과 기간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무료간병 온종일 서비스'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간병인을 고용하기 힘든 저소득층을 위해 남원시가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기존에는 개별 간병 방식만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공동 간병, 혼합 간병 방식도 추가하여 이용자의 선택 폭을 넓힌다.
또한, 지원 기간을 기존 최대 2주에서 4주로 연장하여 더욱 안정적인 간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저소득층이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무료간병 온종일 서비스는 단순한 간병 지원을 넘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발전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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