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전북도 자원순환 평가서 '우수'…폐전지 수거량 15% 증가

자원순환 활성화 노력 인정, 2026년 다회용기 재사용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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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자원순환 추진 실적 및 폐전지 수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활성화와 재활용 촉진을 위해 청소 행정 역량, 폐기물 처리 역량, 자원 재활용 확대, 일회용품 줄이기 등 4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무주군은 분리배출 환경 개선, 방치 폐기물 관리, 해로운 환경 개선, 영농 폐기물 수거, 재활용률 제고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영농 폐비닐 공동 집하장 확충, 폐농약 수거 체계 구축, 재활용 가능 자원 집중 수거 운동 등 적극적인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폐전지 수거 분야에서도 2023년 폐건전지 수거량이 2210kg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폐전지 집중 수거 기간 운영, 학교·기관·단체와 연계한 자원 재활용 및 분리배출 홍보 강화의 결과로 분석된다.

최성용 무주군청 환경과장은 “자원순환 추진 실적과 폐전지 수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것은 ‘자연특별시’ 무주군의 위상을 드높인 것은 물론, 환경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무주를 만들기 위해 분리배출 인프라 확충, 재활용 촉진 사업 확대 등 지역사회 전체가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2026년부터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여 ‘1회 용품 없는 무주’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수질 환경 보호를 위한 남은 농약 수거 사업도 시책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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