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농작업 안전 분야 7개 상 석권…안전 도시 위상 드높여

선제적 투자와 맞춤형 정책으로 농업인 안전 확보에 기여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아산시, 농작업안전 분야 ‘7개 수상’석권…안전도시 위상 강화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농작업 안전 분야에서 7개의 상을 휩쓸며 농업인 재해 예방에 앞장서는 도시임을 입증했다.

시는 농업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각종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아산시는 농작업 안전 강화를 위해 총 2억 4850만 원을 투입, 8개의 사업을 추진했다. 74회에 걸쳐 2491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며 안전 의식 고취에 힘썼다.

특히, 농작업안전관리자 2명을 신규 채용하여 98개 농가를 대상으로 위험성 진단을 실시, 591건의 위험 요인을 찾아내 311건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현장의 실질적인 위험 감소로 이어져 농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안전모, 안전 조끼 등 22종 1만 1354개의 안전 용품을 보급하여 농업 현장의 안전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농업 현장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보도자료 배포와 방송 홍보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아산시는 기관, 마을·단체, 공무원, 민간인 등 각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촌자원사업 기관 경진대회 대상, 농작업 안전 유공상,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 중앙 경진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온 모든 분들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농업인 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교육과 농작업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인의 안전을 지키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