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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완주군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9기 수료생 전원이 완주군에 정착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6일, 완주군은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공감마당에서 9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귀농 멘토, 귀농귀촌협의회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하여 수료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수료식은 교육 과정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인들이 가족과 함께 1년간 완주군에 거주하며 영농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9기 교육생 10세대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기초 영농 교육, 영농 실습, 1대1 멘토링, 맞춤형 컨설팅 등 체계적인 귀농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올해 교육은 귀농인 미래행복 실습농장을 중심으로 시설 재배 교육에 집중하여 600시간 이상의 교육을 진행, 예비 귀농인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9기 수료생 10세대 전원이 완주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100% 정착률을 달성했다. 서울에서 완주군 경천면으로 이주한 김 씨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만족한다”며 완주군을 귀농귀촌 1번지로 꼽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0개월간의 교육을 마친 9기 수료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완주군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2017년부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매년 10세대 예비 귀농인을 교육하고 있다. 최근 5년간 평균 정착률은 88%에 달하며, 완주군이 귀농귀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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