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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평군이 지난 16일 더힐하우스에서 '2025 양평군환경교육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의 환경교육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현장 중심 발표가 이어졌다. 1부에서는 양평동초등학교의 환경교육 우수학교 사례, 기후재난 대응 환경교육 사례, 학부모·마을·청소년 동아리 활동 사례 등이 소개되었다. 또한, 양평군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컨설팅 과정도 공유되었다.
2부에서는 한국교원대학교 김찬국 교수가 '기후변화 시대의 환경시민성: 우리는 어떤 시민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기후 위기 시대에 시민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지역 환경교육이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신희구 환경교육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환경교육 현장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후변화 시대에 필요한 환경 시민의식을 지역사회 내에서 실천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2026년 양평군환경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양평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찾아가는 교육과 생애 주기별 맞춤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경교육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매력 양평'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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