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불친절·위생 불량 음식점 집중 점검…개선율 96% 달성

민원 발생 업소 대상 집중 점검, 서비스 품질 향상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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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여수시, 불친절·위생불량 중점관리 음식업소 집중점검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가 최근 2년간 불친절 및 위생 불량 민원이 발생한 음식점 107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수시가 음식점의 서비스 질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결과, 영업 중단, 상호 변경, 폐업 등으로 인해 실제 점검이 이루어진 101개 업소 중 97개 업소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6%의 높은 개선율을 보여준다.

주요 점검 항목은 종사자 건강진단 이수 여부, 조리 시 위생복 착용 여부, 잔반 재사용 여부 등 위생 관리 실태와 손님 응대 태도 등 불친절 행위 여부였다.

시는 점검 결과 위생 불량 등이 적발된 4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을 진행 중이다.

여수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중점 관리 업소들의 자율적인 개선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 데이터 기반 점검과 맞춤형 교육을 통해 외식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26 여수 세계 섬 박람회를 앞두고 1인 관광객 응대 강화, 찾아가는 친절 위생 교육, 불친절 위생 불량 업소 중점 관리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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