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작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특별전 '나주에 머물다' 개최

국내 대표 작가 33인의 작품 통해 '기억의 풍경'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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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나주 작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 (나주시 제공)



[PEDIEN] 나주 작은미술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특별전 '나주에 머물다: 기억의 풍경'이 17일 개막해 2026년 1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주 시민들이 국립현대미술관의 수준 높은 현대미술 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소장품 33점을 무상으로 대여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작품 운송, 보험, 전시 운영 등을 지원하며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했다.

전시는 나주 작은미술관 4동과 5동에서 진행되며, 한국 현대회화를 대표하는 강요배, 이왈종을 비롯해 이명호, 이정록, 임상빈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한다.

전시 작품들은 자연, 도시, 기억, 일상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동시대의 풍경과 감성을 깊이 있게 담아낸다.

전시 제목 '나주에 머물다: 기억의 풍경'은 각기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탄생한 예술 작품들이 나주라는 공간에 머물며 관람객과 만나 새로운 의미를 창출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나주 시민들과 만나는 의미있는 전시”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각자의 기억과 풍경을 떠올리며 예술을 편안하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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