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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북 괴산군 청안면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적십자봉사회가 손을 잡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두 단체는 12월 17일, 청안면 내 저소득 독거노인 25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따뜻한 한끼'는 청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1월부터 매달 진행하는 사업이다.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가구에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달에는 돼지불고기, 계란말이, 브로콜리 두부무침, 샤인머스켓 등 다채로운 반찬이 제공됐다. 특히 청안면 적십자봉사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찬 조리와 배달을 맡아 훈훈함을 더했다.
김의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반찬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약속했다.
손기철 청안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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