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6년 농식품바우처 사업 확대…청년층까지 지원

저소득층 영양 개선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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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남도 사천시 시청



[PEDIEN] 사천시가 저소득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국산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26년 농식품바우처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특히 청년층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더욱 폭넓은 계층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2026년 12월 11일까지이며, 지원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기존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자격이 연장된다.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행복e음 자격 검증을 통과하면 자동으로 혜택이 유지된다. 자동 신청에 대한 사전 안내는 이미 지난 12월 3일 알림톡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루어졌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 그리고 청년이 포함된 가구다. 임산부는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여성이 해당되며, 영유아 및 아동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다. 2026년부터는 1992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청년도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바우처를 통해 국산 과일, 채소, 흰 우유, 신선 계란, 육류, 잡곡, 두부, 임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백미, 수입 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은 구매가 제한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가구는 월 4만 원, 4인 가구는 월 1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식품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고객센터 ARS를 통해 가능하다.

사천시 관계자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원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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