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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중산동 치매안심마을에서 운영한 원예치료 치매예방 프로그램 ‘기억안심, 꽃이활짝’이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일산병원 일차의료개발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11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전문 원예치료사, 일산병원 간호사, 사회복지사의 지도를 받으며 반려식물 심기, 식물 생육 관찰, 스칸디아모스 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원예 활동에 참여했다. 더불어 구강관리 및 질환별 영양관리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손을 사용하는 식재 활동과 색감, 질감을 활용한 창작 활동은 참여자들의 집중력과 손과 눈의 협응 능력을 향상시켜 인지 기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원예치료는 식물을 가꾸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성취감과 만족감을 제공하며, 정서적 안정과 우울감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일상생활에 활력을 얻고, 다른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사회적 교류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산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향후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여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관리가 필요한 주민에게는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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