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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 창작자들의 아이디어를 담은 이모티콘 '얌스토리'를 네이버를 통해 출시했다.
'얌스토리'는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캐릭터&이모티콘 공모전에서 선정된 24개 작품을 묶어 하나의 브랜드로 탄생했다.
이번 이모티콘 출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장애인 창작자들이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얌스토리'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주제로, 일상 속 음식에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담아낸 24종의 이모티콘으로 구성됐다. 네이버 카페나 블로그에서 댓글, 게시글 작성 시 활용 가능하다.
김소영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이모티콘 출시가 장애인 창작자의 아이디어가 실제 상용 콘텐츠로 실현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장애인의 창작 활동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소득 창출과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2022년부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공모사업인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장애인 문화콘텐츠 인재 양성과 자립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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